누구나 멋진 팔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근육부자 만들기 52주 프로젝트 ㉑ 덤벨 컬

2023-01-19     유누리 목사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는 운동광입니다. 하루키는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될 무렵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온종일 앉아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체중을 줄이고 체력을 기르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만의 하루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간 글을 쓰고 난 후 10km 달리기와 1.5km 수영을 합니다. 저녁엔 음악을 듣고 책을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한 기자와 인터뷰를 할 때 하루키는 말했습니다.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사고능력도 미묘하게 쇠퇴하기 시작합니다. 사고의 민첩성, 정신의 유연성도 서서히 상실됩니다. 그래서 작가는 군살이 붙으면 끝장입니다.” 하루키의 창작 비밀은 체력입니다. 체력은 일상 활동에 영향을 줄뿐더러, 영적·정신·지적 활동에도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에 체력을 길러야 합니다. 필자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근육부자가 되는 날까지 ‘체력은 영성이다’를 외치도록 하겠습니다.

팔은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신체부위입니다. 물건을 들어 올리기도 하고 움직이기도 합니다. 걸을 때도 몸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앞뒤로 움직입니다. 우리가 사고한 것을 현실 가능하게 하는 창조적 활동에 팔은 주로 사용됩니다. 이 팔 근육을 단련시켜주고, 빠르게 키워주는 운동이 있다면 덤벨 컬(Dumbell Curl)입니다. 덤벨 컬은 ‘알통’이라 불리는 ‘이두박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입니다. 덤벨 컬은 이름처럼, 아령(Dumbell)을 들고 팔을 위로 말아 올려주는(Curl) 운동입니다. 덤벨 컬은 어디서든지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고, 가벼운 무게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기에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운동을 할 때 중요한 점은 팔꿈치의 움직임을 최소한 하여 이두박근에 자극이 집중하는 것입니다. 초보자일수록 가벼운 무게로 수축감을 충분히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기억하세요! 어깨관절이 좋지 않거나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이두박근이 아닌 어깨근육이나 등근육, 전완근육이 쓰일 때가 있습니다. 이두박근에 자극을 느끼는 운동을 한다면 건강한 관절 유지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덤벨
유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