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원로목사 김선도 감독 별세

광림교회 제5대 담임으로 부임…세계 최대 감리교회 일궈

2022-11-28     정하라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1대 감독회장을 지낸 김선도 감독이 지난 25일 소천했다. 향년 93세. 

고 김선도 감독은 1971년 광림교회 5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세계 최대 감리교회로 성장시켰다. 1930년 평북 선천 태생으로 한국전쟁 중 인민으로 징병됐다가 탈출했으며, 이후 국군에게 발견돼 월남해 전쟁 후 군중 목사로 활동했다.

빈소는 광림교회 벧엘성전에 마련됐으며, 입관예배는 26일 오전 11시, 장례 예배는 28일 낮 12시 광림수도원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