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난민의 아픔에 공감”

합신총회, 우크라이나 난민 위한 후원금 전달

2022-05-23     정하라 기자

합신총회가 대구 영안교회의 후원으로 1,200여 만원의 후원금을 보건의료 NGO 글로벌케어(대표:백은성 목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글로벌케어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단체다.

대구

대구 영안교회(담임:김치성 목사)는 지난 14일 동촌유원지 일대에서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한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영안교회 성도들과 지역주민, 경북노회 소속 교역자 등 100여 명은 금호강변을 따라 왕복 5km 정도의 산책길을 걸으며 우크라이나 난민들, 특별히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1,200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영안교회에서는 이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며 합신총회에 전달했다.

영안교회 김치성 목사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소중한 것을 나누어 다시 그 땅이 재건되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작은 나눔이 그들에게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작은 씨앗이 되어 그 땅에 많은 열매 맺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