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신학교육 위한 콘텐츠 제공 기대”

‘합동신학대학원 스튜디오’ 개관 감사예배

2022-04-11     정하라 기자

합동신대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신학콘텐츠를 공급하고 교육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학내에 개관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김학유 박사)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학교에서 ‘합신 스튜디오’ 개관 감사예배를 드렸다.

합동신대원이

예장 합신 김원광 총회장은 “4차 산업혁명 가운데 신학교가 이같은 스튜디오를 개관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스튜디오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강력하게 전파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박삼열 이사장은 “합신의 복된 말씀과 영향력 있는 내용이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되는 것에 감사드린다. 스튜디오 개관을 계기로 합신의 발전을 위해 더 좋은 동역자들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헌 총동문회장은 “앞으로 제2 제3의 코로나 사태가 일어날 수 있기에 학교가 오늘과 같이 선제적 대응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바라며, 깊은 학문을 배워 나갈 수 있는 축복의 도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한 스튜디오는 합동신대원 도서관 1층에 스튜디오 30.4㎡(9평), 조정실 10.5㎡(3평) 등 총 40.9㎡(12평) 규모로 구성됐다. 합신 스튜디오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맞아 온라인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온라인 신학교육의 창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합신 스튜디오는 앞으로 △목회 후보생 교육을 위한 신학적 콘텐츠 제공 및 개발 △목회자 연장교육 및 재교육 컨텐츠 제공 및 개발 △기독교 평신도들의 신앙 성장을 돕는 콘텐츠 제공 및 개발 △다양한 이단 사설의 오류를 분석하는 콘텐츠 제공 및 개발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과 방향 제시를 위한 콘텐츠 제공 및 개발 등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합신 스튜디오 사용을 원할 경우 합신 교육지원센터(031-217-0629)에 연락해 일정 조정 후 사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 사용료는 최소 비용으로 부과될 예정이다. 김학유 총장은 “진리가 혼탁해진 시대에 합신 스튜디오가 바른 신학과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크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