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정신 기억하며 평화와 애국 부르짖어야”

사단법인 선진화운동중앙회, 지난 1일 3.1운동 기념식 음재용 목사, “3.1운동 기념관 건립, 탑골공원 성역화”

2022-03-09     이인창 기자
사단법인

사단법인 선진화운동중앙회(이사장:음재용 목사)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3.1운동 103주년 기념식 및 민족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직전회장 최광혁 장로가 인도하는 가운데 사)한국미래포럼 사무총장 양광옥 장로가 대표기도 한 후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문회장 백대현 목사가 ‘모두가 외치는 함성’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백대현 목사는 “103년 전 우리 선조들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자 했던 역사를 잃어버리고 오늘날 극한의 지역 갈등과 이념 대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3.1정신을 기억하면서 이 땅의 미래를 위해 화합하고 평화와 애국을 부르짖는 교회가 되고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1운동 기념관 건립과 탑골공원 성역화 필요성도 제기됐다. 선진화운동중앙회 이사장 음재용 목사(탑골공원성역화추진위원장)는 “3.1운동은 자유와 평화, 독립을 원하는 나라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었다. 103년 전 탑골공원에서 외쳤던 만세를 잊지 않기 위해 탑골공원 성역화를 실현하고 3.1운동 기념관 건립을 성사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통일건국회 권영해 회장, 홍문표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위원 등이 격려사를 전하고, 사)한국미래포럼 대표회장 박경진 장로가 환영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