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중앙교회 총회유지재단 가입

성북구 석관동 교회 대지와 건물 증여 21일 이사회, 김연희 목사 신임이사로

2022-02-24     이현주 기자
총회유지재단이사회는

신생중앙교회(담임:김연희 목사)가 총회유지재단에 가입했다. 신생중앙교회는 유지재단 가입에 필요한 제반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성북구 화랑로 40길 46-1에 위치한 교회 대지 1,192㎡와 건물 3,026㎡ 재산을 증여했다. 

총회유지재단이사회(이사장:박요일 목사)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신생중앙교회의 가입을 허락하는 한편, 정관상 공석으로 남아있는 이사에 김연희 목사를 추천했다. 

총회유지재단에 교회 재산을 증여한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는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며, 당회와 제직 모두가 이에 공감하며 증여를 결정했다”면서 “교회 재산이 총회유지재단에 안정적으로 편입되어 공적 관리를 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우리 교회는 백석총회 산하 교회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지역사회에서도 백석을 대표하는 교회로 복음전파에 앞장서고 있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많은 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목회로 믿음의 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유지재단 서기인 흰돌교회 송우종 목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서기직을 사임함에 따라 신임 서기에 천안백석대학교회 공규석 목사를 임명했다. 

박요일 이사장은 “총회관을 유지 관리하는 데 있어서 수시로 수리가 필요한 문제들이 발견된다”면서 “관리비에서 10%를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적립하여 유지보수에 사용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사들 동의를 얻어 장기수선충당금 항목을 신설 운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