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위로의 노래, ‘I am a Song 오디션’

전 세계 420여 개 팀 참여… 총 상금 2천만 원 수여 대회 참가비 기아대책 해외아동 지원사업에 기부

2021-10-04     이진형 기자
희망친구

코로나19에 지친 이웃들을 위로하고 해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기부 오디션’이 열렸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유원식)과 CBS(사장:김진오)가 지난 2일, 해외아동 지원을 위한 글로벌 CCM 경연대회 ‘I am a Song 오디션’의 본선 페스티벌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번 오디션은 코로나19 확산 가운데 어려움에 처한 전 세계 이웃들을 위로하고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대회 참가비는 기아대책에 기부돼 해외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국내 총 320여 개, 해외 100여 개 등 전 세계에서 42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두 차례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국내와 해외 각 10팀이 본선 무대에 최종 진출했다. 본선 경연에는 기아대책 홍보대사인 가수 윤도현이 사회자로 나섰고, 가수 공민지, 알고보니 혼수상태, CCM가수 김명식, 강찬, 민호기, 유은성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본선 경연 결과 △국내부문 대상 양승태·이보영 △금상 박수아 △은상 박찬영·백준현 △동상 리페이스워십 △드림상 강다현 △희망상 조규민 △글로벌부문 대상 필리핀 몬탈반 △금상 르완다 △은상 키르기스스탄 △동상 멕시코 칸쿤 △온라인합창부문 금상 수원성교회 유빌레타 찬양대 △은상 성명여중 합창단 △동상 홀리크로스 선교합창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팀에게는 국내 대상 500만 원, 글로벌 대상 200만 원 등 총 2천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최종 우승팀에게는 음원 제작 및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

기아대책 박재범 미션파트너십부문장은 “소중한 마음과 실천으로 함께해주신 전 세계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한 명 한 명이 희망의 메신저가 되어 특별한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생방송으로 진행된 글로벌 CCM 경연대회 ‘I am a Song 오디션’의 본선 페스티벌 영상은 아이엠어송 공식 유튜브 채널(http://youtube.com/c/iamasong)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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