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들 코로나 극복, 꼭 도움 되길”

세기총, 지난 11일 1천만원 상당 어린이용 마스크 기부

2021-06-15     이인창 기자

해외 동포들을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해온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심평종 목사)가 이번에는 국내 경제적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했다. 세기총은 지난 11일 남양주시(시장:조광한) 산하 남양주복지재단에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의 후원으로 마련된 1천만원 상당의 어린이용 마스크 5천매를 전달했다.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남양주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아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고, 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베풀어주신 사랑을 그대로 아동들에게 전달해서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복지재단은 남양주시 내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어린이용 마스크는 서울시교육청에 납품했던 마스크와 동일한 제품으로 세탁을 하더라도 20회 이상 재사용할 수 있고, 안쪽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이다.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지난 2월 출범 이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재정상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후원해 준 후원이사장 김희선 장로님의 손길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고난의 시기를 극복하게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만장에 달하는 마스크를 각국의 선교지와 해외동포들에게 전달한 바 있는 세기총은 올해도 해외동포들에게 마스크보내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