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콘텐츠 제작의 미래인재 육성"

백석예술대, 서울산업진흥원(SBA)과 업무협약 체결

2021-06-04     이진형 기자

백석예술대학교가 학생들에게 고품질 콘텐츠 제작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산업진흥원과 협력에 나선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은 지난 3일,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장영승)과 랜더팜 활용 고품질 콘텐츠 제작환경 제공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BA 미디어콘텐츠센터는 고품질 콘텐츠의 기술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CG/VFX 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을 위해 미디어콘텐츠센터의 최첨단 랜더팜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SBA 미디어콘텐츠센터는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랜더팜 시설 및 대용량 클라우드 서버지원 △CG/VFX 제작에 필요한 렌더링 메커니즘에 대한 세미나 개최 △콘텐츠 기술 분야의 공공성 증대를 위한 후반작업 스튜디오 연계 협력 등 총 24,300,000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SBA의 지원을 통해 제작될 약 70편의 작품은 오는 11월, 2021년도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졸업작품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SBA 미디어콘텐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음향/음악 스튜디오와 연계하는 등 협력방안을 검토하여 다양한 협력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음향스튜디오에서는 성우 더빙, 스테레오/서라운드 믹싱, 사운드디자인, 폴리 등의 작업이 가능하다. 음악스튜디오는 보컬/악기녹음, 믹싱, 합주실로 사용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더빙/마스터링 작업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 운영되고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박은애 교수는 “렌더팜 시설 사용은 CG/VFX/게임그래픽 전공 학생들의 후반 제작 효율성을 높여 졸업작품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으며, 관련 업계 진출을 위한 학생들의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SBA 박보경 전략산업본부장은 “영상콘텐츠 분야 CG/VFX 기술고도화 및 발전에 따라 관련학과 학생들에게 최첨단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계협력 확대를 통해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