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이웃, 교회를 섬기는 노회 되자”

강중노회, 신임 노회장에 윤경수 목사 추대

2021-04-22     이인창 기자
강중노회

강중노회가 지난 13일 충북 진천 주원교회에서 제17회기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주원교회 윤경수 목사(사진)를 신임 노회장으로 추대했다. 

윤경수 목사는 “어려운 이웃과 성도들을 섬기는 강중노회가 될 수 있도록 노회원들과 애쓰겠다”며 “노회장으로서 노회원과 산하 교회들을 섬기는 일에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개회예배는 방일훈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최윤식 목사가 기도, 이명옥 목사가 에베소서 4장 1~4절을 봉독한 후 노회장 전진 목사가 ‘부르심의 소망’을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종권 목사의 헌금기도 후 증경노회장 송강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 시간에는 각 부와 위원회 보고 등으로 노회 사업을 점검했다. 특별히 강중노회는 5월부터 현재 4개 시찰회를 5개 시찰회로 확장하기로 했다. 노회원들이 시찰 안에서 더 자주 소통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이다. 또 강중노회에 가입하는 교회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고, 조만간 설립되는 노회 소속 교회들을 감안한 결정이다. 

정기노회 중에는 강중노회로 명칭이 바뀐 후 처음으로 목사안수식을 거행했다. 강중노회는 이날 안미남 목사, 이권태 목사에 대한 목사안수를 허락했으며, 임직자들은 책임 있는 목회자로 설 것을 하나님과 노회원들 앞에서 서약했다. 선배 목회자들은 권면과 축사로 본격적인 사역의 길을 걷게 후배 목회자를 격려했다. 

이날 새롭게 선임된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윤경수 목사 △부노회장:박상윤 목사 △서기:방일훈 목사 △부서기:이명옥 목사 △회의록서기:한용상 목사 △부회의록서기:박영준 목사 △회계:박종권 목사 △부회계:박영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