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교파 초월한 젊은 목회자들의 '연결고리' 될 것"

한교총, 2020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 수료식 개최

2020-11-26     손동준 기자
한교총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김태영류정호문수석 목사)이 교회의 다음세대를 책임질 3040목회자들을 초청해 서로 연합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로서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포럼을 수료한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한국교회 주요교단에서 추천을 받은 젊은 목회자 50명으로 시작한 제1기 포럼은 원래 오프라인으로 숙박을 함께 하며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기획했으나,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프라인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수료식만 진행했다.

수료식에 앞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감신대 박해정 교수(예배학)와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 크레도 대표 남윤재 변호사,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 총신대 하광민 교수(북한선교학), 예장 통합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가 각각 코로나19, 다음시대 예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포스트 코로나19, 예배의 회복 차별금지법이 만드는 세상 데이터로 보는 미래교회 통일한국시대 교회의 미래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역사와 과제를 주제로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듣고 과제를 제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목사는 한국교회 젊은 목회자 포럼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메신저와 메시지를 위해 기획됐다한국교회는 교단과 출신과 배경을 넘어서 공유하고 협력하며 격려하는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리더십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교총은 수료자 가운데 5명을 선정해 추후 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맡겼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수료패와 한교총 뱃지, 에코백, 서적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