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교육연구소, 15주년 맞아 발전적 분립 선언

지난 9일 비전선포식…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교육대안연구소 개소

2020-07-21     이인창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가 지난 9일 서울 예능교회에서 설립 15주년을 맞아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박상진 소장은 ‘교육을 새롭게 하는 힘’을 주제로 비전을 선포하면서 “이제 포스트 코로나가 아니라 위드 코로나 시대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연구소가 15주년을 맞게 된 데는 하나님의 경륜이 있다”며 “코로나 시대 속에서 하나님이 디자인하시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라는 뜻을 더욱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진 소장은 “앞으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온라인 교육(All-line)을 통한 ‘성육신적 교육의 회복’과 ‘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회복되는 것’, ‘공적 영역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히 이번 15주년을 기해서,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www.ubody.kr)를 부설 연구소로 설립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발전적 분립을 선언하기도 했다. ‘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유니게(가정)와 바울(교회)이 협력하여 디모데(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유바디 교육목회’를 연구, 개발, 보급하는 일에 집중하게 된다. 

또 공적 영역에 활동을 위해 ‘교육대안연구소’ 설립도 선언했다. ‘교육대안연구소’는 부설 연구소가 아니라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공적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차원에서 만들어진 다른 이름이다.

한편, 이날 비전선포식은 축하공연과 합심기도, 비전 대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유튜브를 이용해 생중계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