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전광훈 회장 20일 병보석 석방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지 56일만

2020-04-21     손동준 기자
기독자유당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대표회장(사진)이 병보석으로 석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지난 20일 보석 보증금 5천만원을 내고,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으로 전 목사가 청구한 보석 신청을 인용했다. 이밖에 도주나 증거 인멸을 막기 위해 주거를 거주지로 제한하고 변호인을 제외하고는 재판 관련자와의 접촉을 엄격히 금지했다. 

전광훈 회장은 지난 2월 24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으며 구속된 지 56일 만에 풀려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