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주민들에게 예수님 사랑 전달되길”

한교봉, 서울시내 쪽방촌 찾아가 ‘설날 사랑 나눔’ 펼쳐

2020-01-22     이인창 기자

한국교회봉사단이 성날 명절을 맞아 한국교회총연합과 함께 쪽방 주민들을 위해 ‘2020 설날 사랑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서 진행된 나눔행사에는 일산광림교회 자원봉사자 30여명도 함께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명절 선물인 한과 400여 상자를 들고 쪽방촌 골목골목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선물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누었다. 22일에는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해뜨는 주민사랑방을 방문해 한과 세트 150여 상자를 전달했다.

한교봉 공동대표회장 정성진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이 주민들에게 전달되어서 이 세상이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주민들이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교봉은 매년 설날, 추석, 성탄절 등 절기를 맞아 쪽방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2012년부터 9년째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한교총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