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가정예배

2020-01-07     운영자

월요일 / 새 시대의 예배 / 요한복음 4:19~24 / 찬송: 288

새 시대의 예배는 더 이상 성전 중심의 예배가 아닙니다. 돌과 나무로 된 예루살렘 성전이 폐지되고 살과 뼈로 된 새 성전 곧 예수님께서 메시야 시대의 성전이 되셨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성지나 성전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성전 중심이 아니라 예수님 중심의 예배시대입니다.

더 이상 죽은 제사 중심의 예배가 아닙니다. 새 성전이 임함으로써 옛 성전이 폐지됨과 동시에 성전제도 하에 있던 제사제도도 폐지되었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의 피로 대치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화목제물로써 단번에 완전히 새롭고 산 길을 열어놓은 지금은 산 제사를 드리는 시대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몸으로 드리는 영적 예배가 요구됩니다.(12:1).

그러면, 새시대의 예배는 어떻게 드려야 합니까?

성령 안에서 예배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에 의하여 예수님을 주님으로 공적으로 고백하는 자 곧 입으로 시인하는 자만이 참으로 예배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10:9,10)

진리 안에서 예배 드려야 합니다. 23진정으로 예배할 때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진정이란 진리 안에서란 말씀입니다.

새 시대의 새 예배로 영혼의 주림과 목마름을 해결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성령 안에서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임요한 목사 / 인천한영교회

 

화요일 / 가슴으로 기도, 사랑의 액션! / 히브리서 10:35 / 찬송: 216

가슴으로 기도하는 오늘, 멈출 수 없는 사랑으로 액션하라!

기도는 가슴으로 하는 것,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혓바닥으로 하는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기도를 하겠다는 생각에서만 멈출 것이 아니라 지금 있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가슴 뜨겁게 기도하며, 하던 일을 계속 하고 가던 길을 계속 가야 합니다. ‘느린 걸음을 걱정 말고, 멈추어 있음을 두려워 하라는 격언을 가슴에 새깁니다.

주님은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진 자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 편에 서서 강하고 담대함을 잃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 눈물, 피 흘리신 예수 십자가의 과정 후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진정 진리의 말씀과 교육의 위대한 목적은 지식이 아니라 액션입니다.

2020 함께 힘찬 날갯짓을 합시다. 가슴으로 수목경계선 상의 나무처럼 겸손히 엎드려 기도합시다.

고난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고 견디는 것이라 합니다. 고진감래(苦盡甘來)! 자기를 부정하고 불안의 꽃인 앙스트 블뤠테의 꽃을 피웁시다.

Nach folge! 자기 십자가를 지고 행복한 몸부림으로 생명의 열매를 결실하는 2020 새해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날마다 가슴으로 기도하며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진리의 말씀을 바라보며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장현승 목사 / 과천소망교회

 

수요일 / 말씀 따라 살아가는 인생 / 시편 119:105~112 / 찬송: 399

누구나 축복의 말과 함께 새해를 출발하기를 원합니다. 새해 첫 날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기도 합니다. 여러 가지 모양으로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새해를 맞이하는 자세는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악한 영들은 믿음의 백성들을 넘어뜨리기 위하여 올무를 놓아 유혹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105)라는 신앙으로 살아가는 자는 곤경에 빠진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 따라 승리하게 하십니다. 세상은 죄악으로 앞을 볼 수 없는 흑암 중에 있어 갈바를 알지 못하지만 그 가운데 주의 말씀이 가는 발걸음에 등이 되시고 빛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본문 111절에 주의 증거로 내가 영원히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2020년도를 살아갈 때 세상의 것으로 인생의 발걸음에 등으로 삼지 않기를 바라며 눈에 보이는 것으로 인생의 가는 길에 빛으로 삼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직 우리의 인생의 발걸음에 등이 되시는 말씀이신 하나님 안에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가는 길에 참 빛이 되시는 주님의 말씀 따라 살아가는 복된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새해에는 하나님을 더 섬기며 예배하게 하시고 말씀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백성들로 승리하게하소서! 아멘.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주님의 식탁 / 마가복음 14:17~25 / 찬송: 304

오늘은 주님의 식탁이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마지막 식탁이 되는 소중한 자리에 누군가를 초청하라고 한다면 누구를 초청하시겠습니까? 아마도 고마운 사람, 만나고 싶은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 귀한 자리에 이렇게 형편없는 제자들을 초청하셨습니다. 그 형편없는 제자가 바로 우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큰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주님의 식탁은 사랑의 식탁입니다. 주님은 가룟 유다까지 이 귀한 식탁으로 초청해 주셨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달아날 제자들을 위해 식탁을 베풀고 초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식탁은 사랑의 식탁인 것입니다.

주님의 식탁은 섬김의 식탁입니다. 섬김의 본질은 낮은 자세입니다. 무릎을 꿇고 낮아지지 않으면 상대의 발을 씻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서로의 발을 씻겨줄 수만 있다면 모든 아픔은 치유되고 가정과 교회가 천국으로 바뀔 것입니다.

주님의 식탁은 능력의 식탁입니다. 성찬은 주님께서 당신을 기념하라고 주신 예식입니다.

바로 우리가 이 성찬식을 통해서 주님께서 날 위해 죽으신 것과 살아 역사하심을 믿을 때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날마다 주님이 베푸신 성찬을 통해 성찬의 기쁨과 능력이 임하시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이 베푸신 성찬을 통해 사랑과 섬김과 능력이 나타나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문강원 목사 / 원천교회

 

금요일 / 절망에 빠지지 말라 / 열왕기상 19:1~4 / 찬송: 450

열등감은 우리 삶을 분노와 원망으로 이끌어 갑니다. 아무리 좋은 축복의 토양을 갖추고 있어도, 우리 삶에서 열등감을 내려놓지 못하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망 앞에 넘어졌습니다. 이 모습이 열등감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을 도와주시고 책임져 주신다는 사실에 확신을 품지 못하니까 인생 전체를 부정적인 태도로 마주하며, 절망과 불행으로 판단했던 것입니다.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구원을 외치던 선지자 엘리야도 열등감에 넘어지는 순간 자신에게 허락된 삶의 시간 전체를 불행과 절망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셨던 놀라운 역사들을 스스로 다 부정하고 사명과 책임에서 포기를 선언하는 모습을, 열왕기상 194절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 삶에서 왜곡되고 변질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오늘 우리가 하나님을 마주하는 믿음의 삶을 감격과 감사함으로 채워가야 하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마음은 우리 삶에 가라지가 심겨지는 것입니다.

믿음의 삶은 항상 주님을 향한 분명한 목적과 목표를 붙들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내 만족과 유익을 위한 방향으로, 삶의 방향이 틀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서 엘리야와 같은 열등감과 절망이 시작되지 않도록 절망에 빠지지 않고 더욱 믿음을 다스리며, 긍정과 확신의 삶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주님을 향한 소망을 긍정의 마음으로 품고 나아가게 하소서.

유용원 목사 / 한승교회

 

토요일 / 여호와 닛시 / 출애굽기 17:1~18 / 찬송: 364

이스라엘의 고질병은 원망하는 데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통해서 환경을 보아야 하는데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이스라엘과 아말렉이 르비딤에서 전쟁이 벌어집니다.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직접 전쟁을 하고, 모세는 산꼭대기에 올라가 기도를 합니다. 그런데 모세가 손을 들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지는 겁니다.(11) 그래서 모세의 팔이 피곤하여 내려가게 되자 함께 있던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편에서, 다른 사람은 저편에서 모세의 팔을 붙잡았더니 모세의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고, 결국 이스라엘은 아말렉을 물리치고 승리합니다. 이처럼 기도하면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가능해집니다.

하나님은 이 사건을 통해 아주 중요한 영적인 원리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악한 마귀와 영적 전쟁을 치를 때 어떻게 승리할 수 있는가? 그 비밀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두 손 들고 기도하면 승리가 시작되는 것처럼, 이 전쟁의 승과 패는 오직 하나님 당신 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바로 이런 승리가 필요한 때가 아닙니까? 기도하기 전에는 기도 이상의 일을 결코 할 수가 없습니다. 난관을 기도로 뚫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이신가를 모르고 살아간다면 지금 가장 큰 자산을 잃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기도의 손이 멈추어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