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광성교회, 새성전 기공예배 거행

지난 27일 천호동 현장에서…2021년 준공 목표

2019-10-29     이인창 기자
은혜광성교회는

은혜광성교회(담임:박재신 목사)는 지난 27일 새성전 부지인 천호동 399-21 현장에서 기공감사예배를 드리고 2021년 준공까지 지켜주실 것을 기도하는 한편 지역과 함께하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교회적 차원으로 진행된 이날 기공예배는 고영준 목사의 사회로 김부일 장로의 기도와 박재신 목사의 설교, 양승태 장로의 건축준비 경과보고, 시공업체인 (주)웰크론한텍 이영식 대표이사의 인사, 박재신 목사의 축도가 있은 후 테이프 커팅과 시삽행사가 있었다. 

박재신 담임목사는 ‘성전건축을 시작하니’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공예배 드릴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기도와 헌신으로 협력하는 성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 첫째는 순종으로 모리아산에서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순종의 모습과 두번째는 회개로서 다윗이 교만해져 징계를 받다가 오르난의 타작마당에서 회개할 때 기뻐받으신 모습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섭리와 예정 속에서 진행될 때 세상을 변화시키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성전이 될 것을 확신하며, 지역을 위해 쓰임받는 교회로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혜광성교회는 지난해 3월 465평의 대지를 매입한 이후 13명의 건축위원을 구성하여 45차례의 회의를 가졌으며, 지난해 7월 하나건축설계사무소를 선정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금년 4월 강동구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 10월 시공사를 (주)웰크론한텍으로 선정해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지하 4층, 지상 6층 연면적 1800평 규모의 본격적인 건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