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폭염 속 고통 받는 아동 지원

9월 15일까지 디지털모금 캠페인 전개

2019-08-27     김수연 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양호승)이 8월 19일부터 9월 15일까지 에너지 빈곤 가정을 돕는 디지털모금 캠페인 ‘3평 쪽방의 여름’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앞서 6월부터 진행한 폭염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고통 받는 국내 저소득 가정 실태를 알리고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월드비전은 저소득 가정 아동 1,000명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3개월 치 전기세와 여름 용품 구입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상담센터(02-2078-7000)로 전화하면 된다.

양호승 회장은 “많은 저소득 가정 아동이 폭염에 무방비하게 노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은 쪽방에서 힘겨워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