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문제 해결 위해 교회가 나설 때

C채널방송, 4회 걸쳐 '중독' 집중 탐구

2019-05-27     손동준 기자

‘중독’문제가 한국사회의 심각한 현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방송국이 회복과 치유를 위해 나섰다.

C채널방송(회장:김관상)은 오는 28일부터 C채널매거진 굿데이(연출:황정익/ 매일 밤 10시 방송)를 통해 4회에 걸쳐 한국사회의 중독 현상을 다룬다.

굿데이에서는 중독의 상황을 진단하고 회복의 대안을 제시하여 우리 사회에 만연한 중독(약물, 성, 도박, 미디어 등)의 심각성과 한국교회의 차유사역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첫방송으로 ‘약물중독’에 대해 한국미디어상담연구소 및 중독치유연구소 박종연 소장이 출연해 상황과 교회 역할을 설명했다. 6월 4일에는 ‘성중독’에 대해 서울 중독심리연구소 김형근 소장이, 6월 5일에는 ‘도박중독’과 관련해 마음나루심리연구소 안미옥 대표가 출연한다. 마지막 회가 방영되는 6월 11일에는 고병인가족상담연구소 고병인 소장이 ‘중독 사회와 한국교회의 치유 사역’에 대해 전한다.

C채널은 “WHO(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5일 제72차 스위스 제네바 총회에서 게임 중독도 질병으로 규정했다. 우리나라 인구의 25%가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근본적인 치료와 회복의 시기를 놓치고 있다”며 “우리나라 도박 중독자 10명 중 2명이 기독교인이라는 조사도 나왔다. 이제는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의 게임, 약물, 성, 도박 등의 중독 실태를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치유 사역에 나서야할 때”라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