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회, 독일서 만난다

2001-05-3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동완목사, 이하 교회협)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위원장:강영섭목사, 이하 조그련)이 오는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독일교회의 날 행사에서 회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만남은 최근 조그련이 독일교회의 날에 참석할 것임을 밝히면서 가시화 된 것으로, 독일개신교협의회는 오는 6월12일부터 17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남북교회 대표단을 초청한 바 있다.

현재 독일교회의 날에는 교회협에서 김동완총무를 비롯한 7~8명이, 조그련에서는 강영섭목사와 리종로(국제부장), 리수익, 김현철 등 4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교회협과 조그련은 독일교회의 날에 참석해 회합을 갖게 되며 6월18일에는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해 세계교회협의회를 방문하게 된다.

공종은기자(jekong@uc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