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운 로마서가 '술술'…요점 '쏙쏙'

하정완 목사 신간 ‘핵심 로마서’ 출간

2019-05-02     손동준 기자

성경 안에서도 로마서는 기독교의 핵심 진리인 복음을 이해하는 데 매우 훌륭한 책으로 꼽힌다. 그러나 로마서는 신앙의 많고 적음을 막론하고 문맥과 문장 각각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그런 로마서를 요점만 콕 짚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책이 나왔다. ‘설교자’이자 ‘베스트셀러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하정완 목사(꿈이있는교회)의 신간 ‘핵심 로마서’(아르카)가 그 주인공이다.

출판사는 ‘핵심 로마서’와 관련해 “종교개혁자 루터와 어거스틴 같은 수많은 신앙 위인을 변화시킨 성경이 로마서였고, 심지어 어떤 이는 로마서만 1000번 이상 읽었다고 간증하면서 로마서를 읽으면 성경을 보는 눈이 열린다고 강조할 정도이지만, 여전히 문제는 그 핵심 이해”라며 “하정완 목사의 ‘핵심 로마서’는 기독교 복음 진리의 요점, 로마서의 핵심 의미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해주는 핵심 강해(講解)서”라고 소개했다.

출판사의 소개처럼 이 책은 독자는 그저 그의 설명을 편안한 마음으로 따라 읽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로마서를 쓴 사도 바울이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사도가 되었고 어떻게 이런 편지(로마인에서 쓰는 편지)를 쓰게 됐는지 △그 행간과 문맥과 문장과 단어의 의미는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하정완 목사는 “로마서를 묵상하고 강해하면서, 많은 교인들이 변화를 경험하였다고 고백한 것보다 내가 먼저 변화됐다”며 “그것은 복음 때문이고, 복음은 언제나 능력으로 나타난다. 복음의 핵심이 매우 정확하게 녹아있는 책, 로마서를 읽을 때 온전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저자는 기도 분야의 베스트셀러인 ‘절대 1시간 기도’(아르카)를 비롯, 큐티 밥 시리즈와 ‘하루 동행’,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큐티’(규장) 등 100여 권 이상의 책을 집필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대학원에서 전도학 석사를, 풀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받았다. 서울신학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 강사를 역임했으며, 학원복음화협의회 중앙위원이자 해외유학생수련회인 KOSTA 강사로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