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100년을 살아본 김형석 교수에게 ‘신앙’이란 무엇?

제55회 ‘백석인문학산책’…올해로 100세 연세대 김형석 교수 초청

2019-05-02     김수연 기자

백세시대 인간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의 가치가 각광받는 가운데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잇달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제55회 ‘백석인문학산책’에는 올해로 100세를 맞은 연세대 철학과 김형석 명예교수가 나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했는데요.

1920년도 평안남도 대동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대한민국 철학계의 1세대 교육자로 통합니다. 90세 넘어 저술한 책 ‘예수’ 그리고 ‘어떻게 믿을 것인가’ 등은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2015년부터 3년간 ‘100년을 살아보니’란 저서는 60세 이상 독자들이 가장 많이 빌려본 책으로도 조사됐죠.

이날 강단에 오른 김형석 교수는 고령의 나이에도 정정한 목소리와 즐거운 얼굴로 청중들에게 한 세기를 보낸 지혜를 들려줬습니다. 과연, 인생의 스승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을 꼽은 김형석 교수가 말하는 ‘신앙’이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