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우 선교사의 말과 글…캘리그라피로 담다

오는 30일부터 ‘언더우드 어록전시회’ 개최

2019-04-23     손동준 기자

언더우드 선교사 탄생 160주년을 맞아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연합신학대학원이 공동으로 ‘원두우선교사 캘리그라피 어록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남긴 편지와 연설, 기사, 서적 등에서 발췌한 27개의 어록을 캘리그라피스트 청현재이 임동규 작가의 감성으로 담아 공개한다. 

주최측은 “이번 전시회는 연세대학교 창립 134주년을 앞두고 언더우드 선교사가 가진 한국문화와 한국인에 대한 사랑, 대학 설립과 선교 한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취지와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전시회 개막식은 첫째날인 30일 오전 11시 연세대학교 학술정보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