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방주교회, 원로목회자 섬김으로 새해 시작

2019-01-14     이석훈 기자

지난 13일, 올해로 열번째 60여명의 원로목사회 목사·사모 초청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전국원로목사회(회장:조광동 목사)는 지난 13일 저녁 수지방주교회(담임:장권태 목사)의 초청을 받아 헌신예배를 드리고 한 해를 힘차게 시작했다.

올 해로 벌써 열번째 원로목사회를 초청한 수지방주교회 장권태 목사는 “새 해 첫 번째로 먼 길을 마다하지않고 오셔서 좋은 말씀 주시고 맘껏 축복해 주신 원로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매년 원로목사님들을 초청함으로써 교회적으로 큰 축복을 받은 것에 감사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도 뵙기를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총회 산하 원로목사와 사모 등 60여명이 방문해 성도들과 함께 드린 이날 예배에서 원로목사회 회장 조광동 목사는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매년 잊지 않고 원로목사회를 초청해 주시는 수지방주교회와 담임목사님에게 감사드리고 더욱 큰 축복의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으로 세상 사람들과는 달라야 하는데 우리 자신부터 사랑의 사람으로 변할 때 성령님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사랑을 부어주심을 기억하자”고 전했다.

카리브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장권태 목사의 사회로 총무 이형진 목사의 기도와 서기 이대환 목사의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교단과 신학교 및 수지방주교회를 위한 특별기도가 있었으며, 회계 김수일 목사의 헌금기도가 있은 후 이웅재 장로의 광고와 증경회장 손양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수지방주교회에서는 교회를 방문한 원로목사와 사모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저녁식사를 제공했으며, 원로목사들에게 교통비를 제공하면서 위로했다.

한편 원로목사회 총무 이형진 목사는 “10년째 원로목사들을 초청해 주고 있는 수지방주교회는 매년 방문할 때마다 눈에 띄게 부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정성껏 원로목사와 사모들을 맞아주시는 교회의 모습에 모두가 감동하면서 다른 교회들의 귀감을 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