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기도원에 담긴 건축사적 의미 살피기

기감 애향숙, 22일 세미나 예정

2018-11-19     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최초 기도원인 용문산기도원의 영성과 교회건축사적 의미를 되짚어보는 제2회 학술세미나가 오는 22일(목)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애향숙이 주최하고 감신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남성현 교수(서울한영대학교)가 ‘초대교회 영성신학으로 살펴본 나운몽 용문산기도원의 영성’에 대해, 정시춘 교수(정주건축 대표)가 ‘교회건축사적 관점에서 본 용문산기도원 대성전의 특징’에 대해 각각 발제하고 감신대 이은제 교수, 박해정 교수가 논평에 나선다.

용문산기도원은 앞서 2013년 기도원이 속한 재단법인 애향숙이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완전 편입됨으로써 감리교단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듬해 1차 학술세미나를 열고 기도원의 역사적, 신앙적, 교회사적 가치를 살펴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