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신학생 여러분 김치 먹고 힘내세요”

생명과사랑의봉사단, 지난 12일 사랑의 김장나눔

2018-11-13     손동준 기자

갈수록 날이 쌀쌀해지는 요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목회자들로 구성된 생명과사랑의봉사단(총재:김대성 목사, 대표회장:이경숙 목사, 이하 봉사단)이 신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김치를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봉사단은 지난 12일 오전 방배동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진리동에서 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백석대학교 신대원에 10kg들이 김치 상자 100개와 정성껏 마련한 떡을 전달했다. 봉사단은 이번에 전달된 김치 외에도 병석에 누워계신 목회자와 교통이 불편한 목회자들에게 택배로 김치를 전달했다.

봉사단 대표회장 이경숙 목사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단잠을 이루지 못하며 밤새 애절하게 기도하시는 목사님들과 학비걱정에 아르바이트해가며 공부하는 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김장김치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목사는 “풍성하게 드리고 싶었지만 올해에는 10kg 100박스 밖에 못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상처받은 나무가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 듯이 주님을 위해 고생하시는 보물 중의 보물 같은 목사님들의 교회가 부흥되기를 바라며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과사랑의봉사단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나는 가노라’는 철칙 아래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전도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