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주 가정예배

2018-09-19     운영자

월요일 / 성숙한 신자의 언어생활 / 야고보서 3:1~12 / 찬송: 455장

영적 성숙함을 측정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신자가 사용하는 말입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지식과 신앙의 성숙도를 보여 주는 중요한 척도입니다. 그래서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이야말로 온전한 사람 곧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지도자는 말의 실수가 없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의 혀는 불과 같다고 했습니다. 불은 잘 이용만 하면 굉장히 유익합니다. 그러나 불이 잘못 이용되면 얼마나 위험합니까?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 혀를 잘 사용하면 하나님을 찬미하여 영광 돌릴 수 있고, 혀를 잘 사용하면 복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한입으로 찬송과 저주를 말해서는 안 됩니다(9~12).

그런데 아무도 이 혀는 길들일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사람의 혀를 통제할 수 있습니다. 주님과 교통하고 교제하면 할수록... 그러는 동안에 우리의 언어가 교정이 되고 순화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는 말을 다 듣고 계십니다(겔35:12~13). 그러므로 말하기 전에 내가 하려는 말이 참 말인가, 필요한 말인가, 친절한 말인가를 자기 자신에게 물어보아 그렇다고 긍정이 가거든 그 때에 말하십시오. 말에 실수가 없는 자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주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워주셔서 입술로 범죄 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입술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박선원 목사 / 평화교회

 

화요일 / 구원의 확신에베소서 2:1 / 찬송: 410장

구원에 대한 확신은 믿음의 백성들에게는 필수입니다.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시험이 찾아 올 때 견디기 힘들어 집니다. 구원의 확신은 말씀을 통하여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에 구원의 축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마1:18) 구원은 인간 편에서 노력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입니다.

인간이 가진 것으로 구원의 복을 값 주고 살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선물이라고 하찮게 여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우리의 죄의 값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대속의 제물로 지불해 주신 엄청난 사랑의 결과입니다. 갚을 길 없는 한량없는 은혜입니다.

구원의 축복은 내 마음에 간직하고만 있으면 안 됩니다. 날마다 입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사 구원의 백성으로 택하여 세워주신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자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자는 교만하지 않습니다.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을 올려드리는 삶을 살아갑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자는 세상과 타협하지 않습니다. 구원의 확신은 믿음의 백성들에게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승리하게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구원의 확신을 갖고 날마다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수요일 / 복 없는 사람의 3대 특징 / 사도행전 7:51~53 / 찬송: 28장

사도행전 7장 2절부터 53절까지는 스데반의 변증 설교입니다.

이 설교에서 2절에서 50절까지 구약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요약해서 설명합니다.

그런데 스데반 설교에 반복되는 주제가 있는데 그것은 “순종이 있는 곳에 축복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스데반은 아브라함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아브라함의 이야기와 함께 스데반은 불순종한 사람들 이야기도 말합니다.

광야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한 내용도 설교한 후에 본문에서 자신을 고소하고 심문하는 사람들을 오히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사람들이라고 질책합니다.

본문은 불순종하는 복 없는 사람들이 가진 몇 가지 특징을 가르쳐줍니다.

첫째, 항상 성령을 거스릅니다(51절). 신앙생활은 한마디로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삶’입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합니다(52절).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위하여 오셨고 십자가에거 죽으셨고 삼일만에 부활하셨으며 다시 오실분이심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진정으로 구원받은 자입니다..

셋째, 말씀을 거부합니다(53절). 하나님의 뜻과 말씀은 삶과 신앙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을 품에 안는 사람이 진정한 성공을 품에 안은 사람입니다.

•오늘의 기도

복없는 자가 되지 말고 순종으로 복있는 자가 되어 교회를 세워가게 하소서.

최종환 목사 / 송천교회

 

목요일 / 하나님의 지혜, 십자가 복음 / 고린도전서 1:18~21 / 찬송: 151장

사람이 무엇인가를 이해하려면 지혜와 지식, 이성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다릅니다. 십자가는 그 어떤 인간의 말로도 설명할 수 없고 그 어떤 놀라운 지식과 지혜와 방법으로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십자가는 어떻게 이해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지혜로만 영광스런 십자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의 눈으로 볼 때 아무 능력이 없던 나무 십자가가 깨달아지고 이해되고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왜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로 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전해야 하는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도, 곧 십자가 복음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나,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자기 지혜로 하나님과 그분의 지혜를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지혜 있는 자나 학자나 변론가들을 다 어리석게 만드십니다. 십자가 복음을 어리석다고 하는 세상 지혜를 하나님은 도리어 어리석게 만드십니다.

십자가는 사상이 아닙니다. 철학도 아니고 이념도 아닙니다. 그런 것으로는 십자가가 보이지 않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지혜로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지혜인 십자가의 복음을 날마다 알아감으로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와 부요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김자종 목사 / 열리는교회

 

금요일 / 하나님을 알자 / 호세아 6:1~3 / 찬송: 93장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돈도 많고 지위도 높고 영적 능력도 많은 A라는 사람과 그냥 평범한 B라는 사람이 친구가 되자, A는 B에게 “내가 너를 도와 줄테니 살다가 필요한 게 있으면 말해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B는 A가 어떤 능력의 사람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그가 좋아 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도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인가를 잘 알아야 그와 인격적인 좋은 관계 속에서 우정을 나누며 또 그의 도움이 필요할 때 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믿으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실 때, 우리를 스스로 살 수 있는 존재로 만들지 않으시고, 하나님을 의지해야지만 살 수 있도록 창조하셨기에,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내 백성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호4:6)고 말씀하시며 여호와를 알되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6:3)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에 대해 잘 알고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게 하소서.

황규식 목사 / 수지산성교회

 

토요일 /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 마태복음 12:43~45 / 찬송: 428장

오늘 말씀은 간단한 비유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시대에 우리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그 경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깨닫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첫째, 더러운 귀신은 쉴 곳을 찾고 있습니다(43절). 예수님은 당시에 유대인들을 가리켜서 빈집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하나는 물 없는 백성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난 불신의 사람들인데 사막과 같이 거룩한 하나님의 생수가 없는 백성들이 이 지상에 살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믿긴 믿지만 빈집과 같이 수리되어 있는 상태의 공허한 신자들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 속에 하나님이 없습니다. 주인 없는 빈집과 같은 신자들에 대하여 예수님께서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어떤지요? (계2:4-5).

둘째, 새 주인이신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예수 믿고 은혜를 받았을지라도 그 심령이 주님을 사랑하고 헌신하지 않으면 빈집처럼 될 수 있습니다. 새 주인을 온전히 영접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 (갈 2:20).

셋째, 빈집을 복음으로 채워야 합니다. 청소년들의 마음의 집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은혜를, 성령의 충만함이 거할 수 있도록 우리 부모들이 최선을 다해야 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빈집이 되지 말고 새 주인을 모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되게 하소서.

이용덕 목사 / 광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