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기 대응 적극 나서길

2018-06-05     운영자

산업발전·도시화·각종개발사업 등의 발전과정에서 자연파괴가 가속화되고 자연의 생산력과 정화능력이 상실되고 있다. 공장에서의 생산 활동이나 교육기관 및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대기·수질·토양오염, 소음, 진동, 악취 등 환경오염이 자연재해보다 훨씬 더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현실이다. 

환경학자들은 지구온난화가 지구의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오존층 파괴로 생물 유전자가 파괴되고 피부암 등 질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지구 자연환경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 환경의 날(6월5일)을 비롯해 지구의 날(4월22일), 물의 날(3월22일), 세계 기상의 날(3월23일) 등이 제정돼 경각심을 드높이고 있다.  

교계에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환경단체와 기관, 그리고 녹색목회를 펼치는 교회들이 함께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리고 평소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선 교회들은 ‘녹색교회’로 선정하는 시간도 가졌다고 한다. 또 녹색교회들 간 연대와 소통, 상호교류 등을 위한 ‘녹색교회 네트워크’ 창립총회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교계에서 환경보호운동이 좀 더 확산됐으면 한다. 교회마다 환경주일을 정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드높이고 지역사회의 생활 및 자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예산반영에도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불필요한 행사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교회가 적극 나섰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