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를 위한 12주 공동체 훈련

30일,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 공개 세미나

2018-03-21     공종은 기자

건강한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 있는 목회자와 교인들을 위한 좋은 소식이다. 성경적 신앙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제자훈련 교재로 지난 2013년 개발됐던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이 개정판을 출간하고 교재 활용을 위한 공개 세미나를 연다.

목회사회학연구소(소장: 조성돈 교수)와 굿미션네트워크(회장: 한기양 목사)의 협력으로 개발한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기본 방향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사회적 책임 강조와 성경적 신앙공동체 세우기. 12주 과정의 훈련교재이며, 공개 세미나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도림감리교회에서 진행된다.

개정된 교재는 1부 하나님 나라와 교회, 2부 하나님 나라의 삶, 3부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으로 구성됐다. 1부 하나님 나라와 교회는 한국 사회에서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존재 이유를 다룬다. 2부 하나님 나라의 삶에서는 정의와 사랑(다문화), 공동선과 참여(정치), 포용과 기회(경제), 창조와 질서(생태)를 주제로, 사회 속에서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어떤 책임의식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그리스도인에 대해 교육하는 3부에서는 시민정치(공동체의 삶), 자살(생명과 위로), 직업(소명과 책임), 가치 있는 삶(새 하늘과 새 땅) 등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 윤리에 입각해 보다 구체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한다.

세상을 사는 그리스도인 공개 세미나는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010-8865-5344)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