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자”

국민희망실천연대 지난 8일 정기총회 개최…예산, 사업안 등 확정

2018-02-14     이인창 기자

사단법인 국민희망실천연대(CAPH, 이사장:이영훈 목사)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제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정기총회는 이날 올해 사업안으로 4가지 분야를 지속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우선 차세대 리더양성을 위해 ‘요셉드리밍센터’를 확대하고 ‘희망네트워크 및 여의도문화포럼’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문화적 소통의 장을 나누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오의 브런치 콘서트’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들과 손잡고 소외된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 중국동포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카프봉사단 문화산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23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국악예술단 ‘싯딤’의 창단연주회를 지원하며, 3월 12~19일 세계적 블랙가스펠 합창단 ‘예일가스펠콰이어’ 내한공원도 협조할 계획이다. 7월에는 다문화 중국동포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여름캠프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감사예배에서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아무도 말하지 않는 이 시점에서 미래, 희망, 꿈을 이야기하는 우리가 되자”면서 “마틴 루터킹 목사가 1963년 ‘I have a dream’을 연설한 것처럼 꿈과 희망을 청소년들에게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희망실천연대는 2009년 12월 창립됐으며, 파괴적인 사이버 문화와 대중문화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이고 긍정적인 문화로 변화시키겠다는 목표로 창립돼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