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영곡봉사대상 소강석·김원일 목사

지난 8일 정기총회 개최…해외부문 러시아 전영수 선교사

2018-02-14     이인창 기자

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이 제13회 영곡봉사대상 수상자로 국내부문은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신생교회 김원일 목사를 선정하고, 국외부문에는 러시아 전영수 선교사를 선정해 지난 8일 시상했다. 

영곡봉사대상은 국제사랑재단을 창립한 故 김기수 목사를 기리며 2009년 제정돼, 소외된 이웃을 섬기고 낙후된 분야에서 희생적으로 봉사한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국내부문에 선정된 소강석 목사는 소외된 이웃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봉사정신을 구현했으며, 동성애 합법화 저지 등 교회의 대사회적 현안문제에 관심을 쏟은 데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원일 목사는 1999년부터 서울역에서 노숙인, 독거노인, 중독자 등을 위해 무료급식과 자활 공동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기여가 높이 평가됐다. 

러시아 전영수 선교사는 1991년 중국과 러시아에서 신학교를 설립하고 교회 개척과 의료사역 탈북민 사역 등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데 크게 이바지 했으며, 특히 통일 인재양성에 힘쓰며 러시아에 북한 선교의 전진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선교사역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