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29회 정기총회 내년 1월 30일

지난 8일 28-6차 임원회 결의… 행정보류 교단 해제키로

2017-12-11     이인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엄기호 목사)가 지난 8일 서울 연지동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28-6차 임원회를 개최하고 제29회 정기총회 일정을 내년 1월 30일 오전 11시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연합(구 한교연)이 총회를 개회한 데 이어 한기총마저 정기총회를 예고하면서 보수 연합기관마다 독자 활동에 하게 됐다.

또 이날 임원회는 한기총에 행정보류 되어 있는 모든 교단을 해제하고, 해당 교단의 복귀시 법과 절차에 따라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표회장 입후보자 나이와 경력 등 자격에 대해 정관운영세칙개정위에서 심의해 실행위원회 안건으로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한기총은 포항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과 방문의 건을 다뤘으며, 관련 사항은 대표회장에게 위임하고 14일 오전 8시 포항 현지를 방문하도록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개최 기원 연합예배 개최 등에 대해 각 교단에 협력을 요청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한기총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일까지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문예대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