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목회자들 지진 당한 포항 위로

지난 5일 큐수그리스도재해센터 임원단 방문

2017-12-05     손동준 기자

일본의 목회자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을 위로 방문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게인코리아(대표:최호영 목사)는 큐수그리스도재해센터 임원단이 지난 5일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큐수그리스도재해센터 대표 요코다 폴 목사 (후쿠오카 아부라야마 교회), 이사 카무라 요지 목사(쿠마모토 하베스트 쳐치)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방문과 대피소(흥해 실내체육관)를 방문해 피해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한동대(총장:장순흥)를 방문했으며, 피해가 가장 컸던 흥해교회와 흥안교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또한 포항시청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는 “일본 목사님들은 작년 구마모토 지진 때 우리가 자원봉사팀을 보낸데 대한 보은 차원에서 방문했다”며 “어려움을 겪을 때 한일 양국의 크리스천 단체들이 함께 협력하게 되면 한일 관계의 개선과 우호 증진 그리고 일본 선교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를 포함한 트라우마 카운슬링팀은 지난 5일부터 포항지역 학생들 중심으로 트라우마 카운슬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