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 성회' 개최

‘2017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가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소강석 목사) 주최,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이수형 목사) 한국기독교성령역사연구원(원장:안준배 목사) 주관으로 개최됐다.

1부는 ‘고백과 회복’을 주제로 오범열 목사(대표본부장, 성산교회)의 사회, 박명수 목사(서울신대)의 대표기도, 박재윤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새에덴교회(담임:소강석 목사) 찬양단의 찬양이 있었으며 민경배 목사(백석대 석좌교수)가 개회사를 전했다.

민 목사(백석대 석좌교수)는 “루터의 종교개혁이 세계 역사를 바꿔 놓았다”며 “이제 종교개혁 500주년 성령대회에 참석한 우리와 한국교회가 세계의 역사를 주도하는 제2의 종교개혁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직 예수’를 제목으로 설교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신다”며 “이 세상에는 많은 길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형 목사(순복음춘천교회)는 ‘오직 은혜’를 주제로 “오직은 충분하다는 의미다.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만으로 충분하다”면서 은혜로 주시는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임을 강조했다.

말씀 후 참석자들은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의 인도로 한국교회 개혁을 위해 통성기도했다.

‘개혁과 비전’을 주제로 열린 2부는 장향희 목사(든든한교회)의 사회로 정균양 목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소강석 목사(세에덴교회)가 ‘말씀의 근원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소 목사는 “종교개혁은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말씀으로, 성경으로,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500년 전 종교개혁의 물줄기가 터져 나온 것처럼 오늘 이곳이 한국교회 개혁의 진원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말씀 후 합심기도는 이호선 목사(새서울순복음교회)가 인도했다. 이말테 목사(루터대 교수),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 총장), 정인찬 목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박종언 목사(미래목회포럼), 문성모 목사(전 서울장신대 총장), 박흥일 장로(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김종양 선교사(스와질랜드기독대학교 이사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가 한국교회 개혁 기도문을 낭독하며 기도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한국교회 개혁선언 8개항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와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아프리카와 대만 선교헌금으로 사용하기로 했으며 상임대회장 김용완 목사(서울순복음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