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김갑수 신임 종무실장, 한교연 내방

지난 7일 정서영 대표회장 만나 환담. “소통 창구 되겠다”

2017-09-09     이인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신임 종무실장이 지난 7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연합 사무실을 예방하고 정서영 대표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정 대표회장은 동성애와 동성혼을 합법화할 수 있는 헌법 개정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또 정 대표회장은 최근 종교인 과세와 관련해 “정치와 종교간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고 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가 침해받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과세가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갑수 종무실장은 “관계부처에 기독교계가 우려하는 부분을 잘 전달하고, 정부와 종교계가 소통하는 가운데 법이 연착륙하도록 조언하겠다”는 밝혔다.

이날 내방에는 문체부 안기석 종무관, 이승천 행정사무관, 한교연 김훈 기획홍보실장, 윤영호 사회문화부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