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유쾌한 ‘토크쇼’가 시작된다

C채널방송, 엄마 토크 쇼 ‘언니도 했다’ 첫 방영

2017-08-21     정하라 기자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 엄마의 삶. 그러나 갈 곳을 잃은 나의 삶.”

C채널 방송이 유쾌한 엄마 토크 프로그램 ‘언니도 했다’(연출:양지윤)을 방영한다. ‘언니도 했다’는 아이의 탄생과 함께, 갑자기 능숙하고 좋은 양육자로 거듭나야 하는 엄마들의 속사정을 유쾌하고 신나게 풀어보는 토크쇼로 8월 24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첫 방영된다.

12월 7일까지 매주 1편씩 16회 걸쳐 방송되는 이 엄마토크 ‘언니도 했다’는 세 딸의 엄마 변호사 황소영, 아들 엄마인 부모교육 전문가 이다랑, 아들 둘 엄마 배우 한지유씨가 출연진으로 참여해 자신들의 육아경험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기존의 육아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그쳤다면 ‘언니도 했다’는 출연자들이 주제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나눈 후 아이가 아닌 양육자의 마음을 살피며 그 안에서 위로와 평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서 생겨나는 여러 갈등과 문제 상황들이 엄마의 높은 자존감과 건강한 신앙에서 시작된다는 것에 집중한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아빠, 다둥이 엄마, 워킹맘, 전업맘, 초중고생을 둔 학부모 등 매 주제마다 그 주제에 맞는 이야기 손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언니도 했다’가 추구하는 것은 엄마 마음에 귀 기울이기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엄마뿐이 아니라 엄마가 된 딸, 아빠가 된 아들의 아이를 키워주고 있는 친정엄마, 시어머니의 꽉 막힌 속사정을 생생하게 전해 듣고 그 가운데서 스스로 답을 찾아가게 만든다.

C채널방송 관계자는 “엄마토크 ‘언니도 했다’는 이 세상의 모든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힘이 되고 쉼이 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