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호프 수원시자살예방센터와 협약식 맺어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 양 기관 자살예방교육 위해 힘 모아

2017-08-07     김성해 기자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라이프호프(이사장:이문희)는 수원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안병은)와 생명보듬사역에 함께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5일 경기도 수원시자살예방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라이프호프 조성돈 교수와 장진원 사무총장, 고영수 팀장,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안병은 센터장과 서청희 상임팀장, 차요한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은 수원시 내 자살예방활동을 위해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유하며, 교회 혹은 단체에서 생명보금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내년 4월 수원시에서 생명보듬페스티벌을 개최해, 생명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것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교회에서 생명보듬교육을 요청할 경우, 청소년, 평신도, 소그룹리더, 교역자 모임 등에 맞춘 강사를 파송할 계획이다.

이날 안병은 센터장은 “수원시에 많은 교회가 세워져있다. 이 교회들이 자살예방활동에 참여한다면 수원시가 자살이 없는 정신건강의 도시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교회들이 활발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생명보듬활동에 힘을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조성돈 대표 역시 “수원시와 함께 사역하면서,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원시 내 자살하는 사람이 사라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