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충북 수재민에 성금 전달

지난 4일 이시종 도시지 만나 특별구제헌금 5천만원 전해

2017-08-06     이인창 기자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최근 기록적인 호우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달 30일 주일예배 시간에 이재민들을 위한 특별구제헌금을 모았고, 지난 4일 교인 방문단이 충청북도 도청을 찾아가 이시종 도시자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교인들과 도청을 방문한 국내행정총괄 박주성 목사는 “사랑의교회 교인들의 정성이 수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전해졌으면 한다”고 당부했고, 이시종 도지사는 “도민들을 대신해 수재의연금을 마련해준 사랑의교회에 감사를 전한다.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한달 간 충청북도의 강수량은 528.8mm로 평년의 2.5배에 달했으며, 청주지역의 경우에는 750mm의 폭우가 집중되면서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