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행사 개최 힘든 미자립교회위해 이웃교회 나선다

예성 산하교회, 미자립교회 초청 여름캠프 잇달아 개최

2017-08-03     한현구 기자

여름철을 맞아 각 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 여름캠프 등 각종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미자립교회들은 자체 여름행사를 진행하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 가운데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김원교 목사) 소속 교회들이 여건이 어려운 미자립 회들을 초청해 여름행사를 돕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 안성시 서삼교회(담임:전영호 목사)는 지방회 내 미자립교회 주일학교에 속해 있는 아이들을 초청,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동안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2017 드림캠프’를 실시했다.

충남 청양군에 소재한 미당교회(담임:심상훈 목사)에서도 작은 교회들을 초청해 ‘제9회 작은 교회 연합캠프’를 마련했다.

‘작은 교회 연합캠프’는 단독으로 성경학교를 개최하기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돕기 위한 연합 행사로 올해 9년째 진행 중이다.

이밖에 경북 경주 성결한교회(담임:김경수 목사)는 지난 1일부터 3일 ‘15th Onething Conference’를 ‘목마른 예배자’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또 전남 신안군 압해중앙교회(담임:신현파 목사)에서도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어린이부가 없는 교회와 자체 성경학교 개최가 어려운 교회들을 초청해 ‘2017년 어린이 성경캠프’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