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수서관리역에 휠체어 기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거동 불편한 교통약자들 위해 사용

2017-07-13     김성해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휠체어를 기부했다. 재단은 지난 6일, 코레일 분당선 수서관리역(역장:김영효)에게 휠체어 10대를 전달했다. 휠체어는 수서관리역에 비치돼,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 등 거동이 어려운 교통약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서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교통약자들이 역사 내 비치된 휠체어를 사용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불편하지 않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레일 분당선 김영효 역장은 감사의 뜻을 밝히며 “앞으로도 코레일 수서관리역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과 수서관리역은 지난 2014년 사회공헌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두 단체는 임직원 봉사활동,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펼치면서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