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선교국 총무 강천희 목사 소천

향년 67세. 사인 병사로 알려져

2017-05-30     정하라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 총무 강천희 목사가 지난 28일 오후 8시 32분 소천했다. 향년 67세. 사인은 병사로 알려졌다.

시신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 안치됐으며, 31일 발인예배를 앞두고 지난 29일 입관예배가 열렸다.

가족과 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고 강천희 목사 입관예배는 감리회 본부장으로 치러졌으며, 국내선교국 신복현 부장의 사회로 선교국위원장 강승진 감독(서울연회)이 설교를 전했다.

강 감독은 “강천희 총무의 죽음이 너무 갑작스러워 놀랍고 슬프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걸 맡아 해주신 것이기에 근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 총무가 하나님의 집에 영접함을 믿으며, 우리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다시 만나는 영광을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입관식은 전 선교국위원장 여우훈 감독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고 강천희 총무의 발인예배는 3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예배실에서 전명구 감독회장의 집례로 드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