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들 위해 따뜻한 나눔 베푼 성악가

팬카페와 함께 복지 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위해 쌀 500kg 기부

2017-05-18     김성해 기자

한 성악가와 그의 팬클럽이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경기도 안산 구세군 다문화센터(센터장:최혁수 사관)은 지난 18일 ‘포르테디콰트로’ 멤버의 손태진 성악가와 그의 팬카페 ‘BASS CAMP' 회원들이 쌀 500kg을 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펜카페 관계자는 “평소에도 기부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왔다. 구세군의 각종 복지 사업에 관심을 갖고 이에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에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쌀 500kg이 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이주민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태진 성악가와 팬카페가 기부한 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 등으로 전달된다. 구세군 관계자는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손태진 팬카페와 뜻 깊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태진 성악가는 지난 1월 JTBC에서 방송한 크로스 오버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팬텀싱어’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또 그가 속한 포르테디콰트로는 오는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Forte Di Quattro(포르테 디 콰트로)’를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