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 강릉 화재 지역에 긴급구호활동 펼쳐

8일 화재진압하는 이들 위한 물품 전달, KB국민은행과 함께 긴급구호팀 파견

2017-05-08     김성해 기자

강원도 강릉 대관령에서 일어난 산불로 인해 강릉·삼척 지역 33채의 가옥이 불에 탔으며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KB국민은행과 함께 긴급구호활동을 위한 직원을 파견했다.

또한 구세군과 KB국민은행은 화재진압에 수고하는 이들을 위해 2,000명분의 물품(아이스박스, 얼음, 이온음료 등)을 마련해 현지 지역에 전달했다. 8일 강릉시청 화재진압 비상상황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구세군 김규한 모금본부장, 임석재 배분실장 등 30여 명의 구세군 긴급구호팀과 국민은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구세군 관계자는 “화재로 고통 받는 우리 이웃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구세군과 KB국민은행에서 파견된 직원들은 현지 지역 구세군과 함께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