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세계 자폐인의 날 맞이해 캠페인 개최

지난달 31일 점등식, 오는 4월 30일까지 나눔부스 진행해

2017-04-05     김성해 기자

3월 31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이었다. 하트하트재단(이사장:김영주)은 이를 맞이해 서울 남산케이블카에서 발달장애아동 지원을 위한 블루하트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산케이블카 운영사 한국삭도공업주식회사(대표이사:한광수, 이기선)가 함께했다.

미스코리아 박샤론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케이블카 파란빛 점등식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브라스앙상블의 점등 축하 공연으로 이어졌다. 특히 하트브라스 앙상블의 공연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증진시키는 일에 나서서 행사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었다.

블루하트 캠페인은 점등식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심장이 뛰는 ‘하트베어’ 인형을 가슴에 안고 발달장애아동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블루베어 프리허그존과 하트베어 나눔부스가 운영되며, 후원자들에게는 하트베어를 선물로 증정한다.

남산케이블카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일반인 누구나 발달장애 인식개선 활동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나눔부스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국내발달장애아동의 사회통합을 위한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