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서 펼치는 나눔 체험 어떠세요?

밀알복지재단, 오는 25일 CGV 송파점에서 '나눔교육' 진행

2017-03-24     김성해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주말을 맞이해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CGV 송파점에서 ‘라이팅 칠드런 나눔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참여하며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동들을 위해 태양광 랜턴을 만드는 행사다.

가족이 직접 태양광 랜턴을 만들면서 에너지 빈곤층의 실태를 파악하고, 에너지 나눔 의식을 함양할 수 있으며, 제작한 랜턴은 제3세계 저개발국으로 보내는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

CGV 송파점 관계자는 “에너지 빈곤을 겪는 제3세계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주말동안 영화관을 찾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와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 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을 이어왔다. 또한 현재까지 총 17개국의 3만 7천 가구에 태양광 랜턴을 전달했다.

황대벽 전략사업부장은 “전 세계 인구 중 약 17억 명이 전기 없이 살고 있다”며 “‘라이팅 칠드런 나눔 교실’을 통해 자녀들이 전기 없이 살고 있는 아이들의 고충을 깨닫고 나눔을 베푸는 좋은 교육의 현장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