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재정 시스템 모델 1호로 선정

‘순교자의소리’, 한국재정투명성 위원회로부터

2017-03-23     김성해 기자

지난 2015년 설립된 한국재정투명성 위원회(대표:황호찬)는 (사)순교자의소리를 가장 건강한 재정 시스템의 모델 1호로 꼽았다.

투명성 위원회는 미국 복음주의 교회재정책임위원회(ECFA)와 업무협약을 맺고 주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위원회는 투명한 재정 관리와 운용의 투명성에 대해 교회나 기독교 단체를 돕거나 인증을 해주는데, 첫 번째 모델이 순교자의소리가 된 것이다.

순교자의소리는 2014년까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사무실에서 재정을 포함한 모든 행정이 이뤄졌고, 이미 미국 복음주의 교회재정책임위원회에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공동대표인 에릭 폴리 목사와 현숙 폴리 박사가 한국으로 이사한 뒤, 한국에서 재정과 행정 업무가 이뤄진 것. 순교자의소리는 매년 한국에서 재정 감사를 받았고, 2017년이 되자 그 투명성을 인정받게 됐다.

황호찬 대표는 “순교자의소리는 매년 감사를 성실하게 받았고, 단체의 재무제표 등 모든 재정 경영을 보면 놀랄 정도”라며 “다른 단체들을 방문하면 순교자의소리만큼만 하라고 권유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