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위해 큰 역할 감당하는 여전도회 되고파”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 김 옥 경 권사

2017-02-22     이현주 기자

“모이기에 힘쓰는 여전도회가 되어 총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평신도부 주관 ‘신년 축복 대성회’에 참여한 전국여전도회연합회는 여집사와 권사 등 여 성도들의 모임이다. 연합회 회장 김옥경 권사(한국중앙교회)는 “교단이 통합하면서 여전도회원들도 더 깊게 교류하길 원했다”며 “우리가 주인공인 행사를 열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도성회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총회에서 열리는 행사 대부분은 목사나 장로 위주의 행사다. 일반 성도들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는 그리 많지 않다. 김 권사는 “첫 행사를 준비하면서 긴장도 되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저 멀리 울산과 창원에서까지 성도들이 참여하여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며 “총회를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하는 여전도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권사는 또 “여전도연합회 활동을 하다보면 항상 모이는 노회만 모이고, 몇몇 교회에서만 임원이 배출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고 더 많은 교회와 노회의 협력 속에서 평신도 친목과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길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