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시대, 기독교적 생명윤리의 관점은?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일반인을 위한 생명윤리 교육강좌 개강
생명과학 시대, 인간의 생명에 대한 윤리적 이슈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최근 ‘세 부모 아이 시술’ 등의 생명윤리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권오용)가 ‘생명윤리지도자과정’ 봄학기 교육강좌를 펼친다.
생명윤리에 대한 제반 이슈들을 다루는 시간으로 강좌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6주간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연건캠퍼스 의과대학 강의실이다.
강좌는 △3월 20일 세계관과 생명윤리’, ‘생명윤리의 역사와 원칙들’ △3월 27일 ‘행복한 성, 거룩한 성’, ‘위기임신, 벼랑 끝에 선 생명을 말한다’ △4월 3일 ‘입양의 생명윤리’, ‘의료현장과 생명윤리’ △4월 10일 ‘한국인의 자살:사회·심리·문화적 관점에서의 이해’, ‘자살예방상담의 실제’ △4월 17일 ‘연명의료결정에 있어서 상담의 실제’, ‘노년기 건강과 고독사 들여다보기’ △4월 24일 ‘의미있는 삶, 품위있는 죽음’, ‘노년기의 자기결정권 보장과 생명윤리’로 구성됐다.
생명과학 시대, 인간의 생명에 관한 윤리적 이슈와 문제를 전문 이론과 기독교 세계관적 관점에서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다. 생명윤리에 대한 전문가적 이해를 갖출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지도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양성해내는데 목적이 있다.
신청은 성산생명윤리연구소(www.bioethics.or.kr)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로드해 팩스(02-744-3401) 또는 메일(scbe@bioethics.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성산 장기려 박사의 생명윤리 정신을 이어받아 1997년 설립한 연구소로, 기독교 윤리 전통에 바탕을 두고 생명·의료윤리를 연구 및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