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20일까지 태양광랜턴 체험 교실 운영

부모와 자녀가 함께 랜턴 조립해…저개발국 전구로 기부해

2017-01-17     김성해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전기 없이 살고 있는 에너지 저개발국을 돕기 위해 ‘태양광랜턴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롯데 아울렛 서울역점에서 열리며,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6세 이상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 가능한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태양광랜턴을 조립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들이 조립된 랜턴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서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보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랜턴 조립 외에도 태양광랜턴 꾸미기, 희망 편지 쓰기, 나눔 영상 시청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아울렛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전기 없이 살아가는 제3세계 아이들을 돕기 위해 랜턴 행사에 동참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가 에너지 빈곤 국가를 돕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태양광 랜턴 체험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밀알복지재단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렌턴을 보급하는 ‘라이팅 칠드런’ 캠페인 중 일환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태양광랜턴 체험 교실은 전기 없이 생활하고 있는 전 세계 17억 명의 에너지 빈곤 국가들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이라며 “1월 현재까지 전세계 17개국 3만 7천가구에 랜트가 보급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