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찬양
2003-10-12
가을에는 주여 이곳에 / 오소서 밤새워 정결하게 닦아 열리는 새벽 / 밝히우는 옥빛 하늘에 정오의 투명한 햇살에 / 맨살 드러내어 발그레 수줍게 웃고선 / 물봉선화에 연주황 열매 / 끌어안고 미새한 바람에도 아스스 태동을 느끼는 은행나무에 소리없는 발걸음으로 / 가까이 오소서 이 가을에는 / 주여 시선닿은 곳곳에서 / 생명의 아름다움으로 오신 당신을 만나게 하여주소서 글:석류회장 성용애집사(광림교회) 작품:소명꽃꽂이 배명자권사(새문안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