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선, 회장에 백석대 손동신 박사 연임

지난 3일 정기총회, 제85차 정기학술대회 및 연구윤리 교육

2016-12-07     이현주 기자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회장: 손동신 박사, 이하 한복선) 제85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3일 금란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한복선은 이날 연세대 이일호 박사를 강사로 초청, 연구윤리 교육을 실시하며, 표절문제 등 최근 학계에서 일고 있는 논란을 예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박사는 “표절은 단지 아이디어 절도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학문계의 질서 파괴와 혼란을 초래하며, 학문발전을 저해한다”며 “성직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글쓰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정기학술대회에서는 한세대 김성민 박사가 ‘기독교 NGO를 통한 새로운 선교전략 모색’에 대해, 노스웨스트대학교 김영무 박사가 ‘온정주의와 의존상태에서 동역관계와 상호의존으로’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또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박형진 교수는 ‘로잔운동 관점에서 본 작은 교회 운동’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교회 안에 작은교회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학회의 도약과 발전을 현 회장인 손동신 박사(백석대)와 부회장인 최원진 박사(침신대)를 연임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으며, 총무에 한세대 김성민 박사를 임명했다.

특별히 이날은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편집위원회(위원장 장훈태박사, 백석대)가 해마다 우수연구자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우수연구자상 시상식이 있었다.

우수중견연구자상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정흥호박사와 백석대학교의 이종우박사가 수상을 했고, 우수신진연구자상은 주안대학원대학교의 김광성박사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소윤정박사가 수상을 했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에서 편집장으로 섬기고 있는 소윤정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편집장)는 연구자상 수상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면서" 한국교회의 선교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야 할 사명과 책임을 하나님께서 재확인 시켜주신 것으로 알고 더 겸손히, 그리고 묵묵하게 연구와 가르치는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